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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中 상하이 최대여행사와 협력

  • 2015.09.04(금) 14:44

황창규 사장 "中관광객, 한국방문 확대 요청"

박근혜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중국을 방문한 황각규 사장은 4일 오전 중국 상하이에서 진장국제그룹 본사를 방문해 중국인의 한국 방문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진장국제그룹은 상하이 지역 최대규모의 여행사와 7500대 규모의 차량 렌탈회사, 테마파크 등을 운영하는 종합관광회사다. 중국내 137개 도시에서 548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이날 황 사장은 샤오시아오밍(邵晓明) 진장국제그룹 부총재와 창딩위(仓定裕) 상해국여국제여행사 총경리 등을 만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황 사장은 "한국의 쇼핑, 문화, 레저 등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강조해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롯데와 진장그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면 시너지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KFC, 요시노야 등 외국 식음료 브랜드에 지분을 투자한 진장국제그룹은 이번에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등에도 관심을 보이며 중국 사업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롯데측은 전했다.

 

▲ 롯데그룹 황각규 사장(오른쪽)은 4일 진장국제그룹 샤오시아오밍 부총재(왼쪽)를 만나 중국관광객의 한국 방문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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