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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遊客) 찾아 중국으로' 호텔신라 대규모 관광설명회

  • 2015.08.31(월) 09:58

내달 9일 中 상하이서 설명회 개최
여행업·언론인 등 600명 참석 예정

호텔신라가 중국의 중추절(9월26~27일)과 국경절(10월1~7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9월초 중국 상하이에서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연다.  

호텔신라는 내달 9일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에 위치한 '히말라야 예술센터'에서 에버랜드와 함께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 중국 내 관광산업 오피니언 리더 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중국인 관광객을 환대하는 한국의 정(情) ▲한국 관광과 쇼핑의 장점 ▲삼성의 관광사업 브랜드인 신라면세점·신라호텔·신라스테이·에버랜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9월말은 중국의 황금연휴와 메르스 완전 종식 선언 등으로 한국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중국 관관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만큼 우리나라의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호텔신라는 메르스가 진정 기미를 보이던 지난 6월말부터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6월30일 이부진 사장 등 호텔신라 경영진은 중국을 직접 찾아 현지 여행사 대표, 정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늘려달라며 협조를 구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중국 텐진, 선양, 베이징, 상하이 등 12개 도시에서 여행사 대표, 언론인 등 총 30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팸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밖에 8월에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제주 K-뷰티 체험단' 팸투어를 지원하는 등 중국과 국내에서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 6월말 중국 최대 여행사인 CTS 최고경영진과 회동을 갖고 중국인들의 한국방문을 위한 협조를 구했다.(호텔신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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