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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한옥호텔 짓는다..`이부진의 4전5기`

  • 2016.03.03(목) 10:06

서울시, 전통호텔 건립안 수정가결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숙원사업인 '장충동 한옥호텔'이 4전5기 끝에 서울시의 허가를 받았다.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부지 안에 들어설 예정인 전통 한옥호텔 조감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부지에 전통 한옥호텔이 들어선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4전5기 도전 끝에 서울시의 허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장충동2가 신라호텔 부지에 한국 전통호텔을 건립하는 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옥호텔 건축안은 2011년 처음 제출된 이래 두 차례 반려, 두 차례 보류된 끝에 통과됐다. 서울시는 ▲한양도성과의 이격거리 ▲공공기여▲부대시설 비율의 적정성 ▲건축계획의 적정성 ▲교통처리계획 등이 강화됐다고 판단했다.

장충동 한옥호텔은 서울의 첫 도심형 한국전통호텔이다. 자치구 지정·공고 후 지하 3층∼지상 3층, 91실 규모로 건설된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 최초의 도심형 한국전통호텔이 건립되면 차별화된 관광숙박시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한양도성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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