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새책]'폭군' 게이머의 성공비결은 "연습"

  • 2015.11.28(토) 05:15

이제동 著 '나는 프로게이머다'

프로게이머 이제동이 자신의 꿈과 도전을 담은 책을 펴냈다. 이제동은 '폭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다. 그는 프로게이머로서 꿈을 키워오면서 겪었던 도전, 고난, 역경, 방황 등을 '나는 프로게이머다'라는 책에 담아냈다.

 

그의 게임경기는 드라마틱한 반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경기 뿐만이 아니란 그가 살아온 삶에도 반전이 있다. 그는 프로게이머로 유명세를 날리기 전 게임경기를 하기 위해 중학생 시절 서울에 혼자 올라왔다. 고등학교는 게임을 하고 싶어서 자퇴했다.

 

그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사회의 편견에 부딪쳤다. 그의 부모 역시 그가 프로게이머가 되려는 것을 반대했다. 자신이 걷고자하는 길 위에서 그는 혼자였지만 중도에 포기하지는 않았다. 프로게이머로 성공한 지금 그는 주변에 어느덧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들로 꽉 차있음을 느낀다고 말한다. 외로울지라도 도전을 포기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그가 책을 쓰게된 이유도 '밑바닥을 치고 꿈을 이룬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미래를 불안해하는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게임이 아니더라도 도전을 해보라며 희망을 주고 싶었단다. 공부로만 성공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하기도 힘들다. 두렵더라도 자신이 이루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연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제동은 오직 연습에 매달렸다. 그는 하루 24시간 밥 먹는 것 빼고 게임을 했다고 말한다. 재능만으로는 정상에 설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 책을 쓴 이제동은 이블 지니어스 소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다. 지난 2009년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WCG 2009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스타크래프트1 최다승, 최다 선봉승, 최다 에이스결정전 승리를 기록했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뽑히기도 했다.

 

[지은이 이제동/펴낸곳 새빛/180쪽 /1만3000원]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