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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궤도를 틀면 또다른 길이 보인다

  • 2016.06.25(토) 15:32

사키루 著 '깨는 사키루'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다르다. 사키루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최상현씨는 이 두 가지를 일치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평범한 사람도 궤도만 살짝 바꾸면 비범한 길로 들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최상현씨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깨는 사키루'에 담아 출간했다.

'멀쩡한' 직장을 다니던 저자는 작가의 길을 꿈꾸며 회사를 그만뒀다. 갇힌 틀을 깨고 자신만의 길을 걷고 싶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 후 10년 동안 어도비, 페이스북, 워너브라더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작업을 진행한다. 갇힌 틀을 깬 결과 해외를 무대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었던 셈이다.

그는 자신의 인생 여정에 따라 책을 총 4장으로 구성했다. 그는 1장에 그림의 세계에 들어서기까지의 노력과 2장에 대기업에 취직한 후 장을 박차고 나와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모습을 담았다. 3장에는 사업을 하면서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 4장에는 세계무대에 진출하는 이야기를 소개했다.

작가는 철학, 역사, 문화, 미술, 교육을 넘나드는 인문학적 소양을 이 책에 담았다. 글에 곁들여 작가가 그린 그림도 함께 소개한다. 그는 자신의 독특한 인생관이 담긴 작품을 창작하게 된 계기와 인생관 등을 들려준다. 
 
저자인 최상현씨는 세이클럽, 싸이월드 작업에 참여했으며 SK컴즈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영상대상에서 뮤직비디오 우수상, 두바이 링스 국제광고페스티벌에서 프린트·포스터부분에서 수상했다. 저서로 '픽셀 아트 디자인'. '사키루의 캐릭터&도트' 등이 있다.

[지은이 사키루/펴낸곳 새빛/376쪽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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