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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올해 직영 편집매장 50개 추가 오픈

  • 2016.01.19(화) 17:14

롯데백화점은 19일 올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직영 편집매장 50여개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집매장은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공간으로 롯데백화점에는 지난해말 현재 180여개의 편집매장이 있다.

정종견 롯데백화점 팀장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브랜드를 한번에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편집매장의 인기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도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직영 편집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편집매장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서울 소공동 본점 6층에 바이크웨어(자전거 복장) 편집매장인 '엘싸이클(el Cycle)'을 연다. 국내 백화점 처음으로 바이크웨어와 바이크용품을 결합한 토탈 편집매장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최근 단행한 조직 개편에서 상품기획 전략부문 안에 '자주MD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담당임원을 새로 임명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조직개편 전에는 상품본부 내 여성, 남성, 잡화부문 담당자들이 각각 상품군별로 직영 편집매장을 운영하였으나, 이를 한 조직으로 모아 집중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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