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경기도 김포에 온라인 배송을 전담하는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김포센터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연면적 3만869㎡(약 9338평),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 온라인 전용물류센터다.
롯데마트는 총 970억원을 투자해 하루 최대 1만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이번 김포센터를 건립했다.
김포센터는 반경 20km 내 김포점, 김포공항점 등 기존 수도권 서부지역 11개점의 온라인 주문을 전담 처리한다.
롯데마트는 김포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수도권 동부지역, 2018년 수도권 북부지역에 온라인 전용물류센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관이 롯데마트 모바일사업본부장은 "대형마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 시장은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대형마트 성장동력의 중심인 온라인몰의 상품 및 물류, 배송 시스템 개선을 통해 고객편의성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