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44호점이 들어서는 '빠꾸원몰' 조감도 |
롯데마트는 오는 10일 인도네시아 자바 수라바야에 44호점인 '빠꾸원몰(Pakuwon Mall)'점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빠꾸원몰은 쇼핑몰, 아파트, 호텔이 들어서는 대형 복합쇼핑몰로, 롯데마트는 지하 1층에 5740㎡(영업면적 기준) 크기로 들어선다.
수라바야는 항만산업과 상업이 발달한 인도네시아 제2의 대도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에도 수라바야에 점포를 낸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빠꾸원몰점 반경 3km 이내에는 18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빠꾸원몰에 건강과 미용 전문매장, 유아·아동 전문매장, 즉석식품 매장 등을 선보여 인도네시아의 기존 할인점과 차별화를 꾀했다. 한국식 멤버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 로열티도 확보할 계획이다.
윤주경 롯데마트 인도네시아사업본부장은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고객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빠꾸원몰 오픈으로 한국 117개, 중국 116개, 인도네시아 44개, 베트남 13개 등 총 290개의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