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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내달중 KKR과 킴스클럽 본계약

  • 2016.06.15(수) 11:19

바인딩 양해각서 체결후 최종 매각가 조율키로

 

이랜드기 킴스클럽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던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이하 KKR)와 법적구속력이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계약 작업에 들어갔다.

 

이랜드는 지난 13일 미국계 사모투자펀드인 KKR과 바인딩(binding)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인딩 양해각서는 법적인 구속력이 있어, 이를 파기할 경우 원인 제공자가 책임을 지게된다.

이랜드는 이를 토대로 KKR과 앞으로 한 달 가량 최종 매각가와 매각구조를 결정한 후,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최근 티니위니 매각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 커지면서 협상의 주도권을 가진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좀더 전향적인 협상을 통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 6일 마감한 중국 티니위니 브랜드 매각 예비입찰에서 현지 업체 5곳이 입찰가로 1조원 이상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향후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계속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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