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은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한 임상이다. 임상 책임연구자인 경희의대 김종진 교수는 "중심혈압을 기준으로 복합제의 효과를 24시간 측정한 것은 이번 임상이 세계 최초"라며 “국내 연구자들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진행한 임상결과가 세계고혈압학회에서 발표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팀 상무이사는 "이번 세계고혈압학회에서의 발표는 아모잘탄의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결과를 통해 아모잘탄이 글로벌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행사(ISH Seoul 2016)'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아래 사진). 이 학술대회는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분야의 주요 이슈와 최신 지견을 공유해 향후 고혈압 환자 관리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대웅제약은 지난 25일부터 4일간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올로스타, 세비카, 세비카HCT에 대한 항고혈압적 효능 등을 설명했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복합제 임상결과가 세계성의학회(ISSM)에서 임상부문 최우수 연제상(Best Abstract Prize)에 선정됐다(아래 사진).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세계성의학회는 매년 비뇨기분야 전문의 등 수천명이 참석하는 남성과학분야 최대학술대회다. 이번 학회는 지난 22~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연제상 선정은 한국 비뇨기과의 위상 및 한미약품의 개발능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손발 저림과 수족냉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 '센스온'을 출시했다(아래 사진).
센스온은 비타민과 감마오리자놀, 마그네슘 복합제다. 이 중 제품에 함유된 B1·B6·E 등 비타민은 손발저림 및 냉증, 말초혈행장애 개선, 구내염, 설염,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다리가 붓고 아픈 정맥순환장애가 있을 경우 하지부종, 둔중감 외에도 저림이나 혈행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 경우 정맥순환개선제와 함께 보조적으로 센스온을 병용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센스온'은 60캡슐 단위(30캡슐 2박스)로 출시됐다. 1회 1캡슐, 1일 2회 복용하면 된다.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제약 소비자 상담실(080-550-7575)로 문의하면 된다.
◆일동제약이 만성B형 간염치료제 베시포비르의 임상 3상을 수행해 상용화를 위한 허가신청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28개 병원에서 만성B형간염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베시포비르의 효과를 입증하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그동안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NDA(허가신청)를 완료했으며 오는 2017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의 가을·겨울 전용제품으로 '마데카크림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포뮬러'를 선보인다(아래 사진).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은 동국제약이 지난해 선보인 후 200만개 이상 판매한 제품이다. 센텔라 정량추출물인 TECA가 함유된 고기능성 화장품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마데카크림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포뮬러'는 가을·겨울철 건조한 피부 환경에 맞춰 기존 TECA 성분 외에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조성물'을 추가했다. 이 성분은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 속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데 효과적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동백꽃추출물, 산자나무추출물, 후박추출물, 겨우살이열매추출물 등 12가지 특허성분도 들어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제품에 들어 있는 유효성분이 피부속 진피층까지 들어가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군을 다양하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