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김상현(사진 왼쪽) 사장과 김기완(오른쪽)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경기불황과 소비침체로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의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자는 차원에서 예년보다 높은 수준인 직급별 최대 6%의 임금 인상을 단행키로 했다.
또 기존 시행하고 있는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보완, 강화해 직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노사간 한마음으로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협력하자는 공감대를 갖고 양보와 대화로 협약을 이뤘다"며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성숙한 기업문화와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구축해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