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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화장품 'MUH' 반년만에 주요 채널 섭렵

  • 2018.01.31(수) 11:17

작년 6월 론칭후 백화점·면세점 이어 왓슨스 입점
3년에 걸쳐 개발…남성 피부고민 해결사로 '인기'

30년 전통의 패션 브랜드 니코보코가 선보인 프리미엄 남성화장품 '무(MUH)'가 GS왓슨스 전 매장에 입점한다. 

니코보코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발렌타인데이와 설명절 선물용으로 적합한 프리미엄 남성 2종 세트를 할인 판매하고, 3만9000원 상당의 여행용 4종 키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MUH는 지난해 6월 론칭한 이래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두타면세점, 시코르 입점에 이어 H&B숍 왓슨스의 전국 188개 매장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 대형종합몰과 오픈몰 입점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 사진 제공=니코보코

MUH는 니코보코가 3년간 30회가 넘는 바레이션을 거치는 등 공들여 개발한 프리미엄 남성화장품 브랜드다. 피부 유형별 클렌징부터 스킨케어, 색조, 여행용키트 등 남성화장품으로는 드물게 폭넓은 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1조20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랩 시리즈(LAB SERIES)'와 '비오템 옴므' 등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전용 브랜드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니코보코는 이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면서 남성화장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MUH의 간판 제품은 간편한 피부관리를 선호하는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피부타입별 올인원과 기능성 비비크림이다. 민감한 남자 피부에 최적화한 디-케어 엑스퍼트 클렌징 폼과 디-이펙티브 블래미쉬 스팟코렉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니코보코는 앞으로 신라·제주공항면세점과 올리브영, 홈쇼핑 등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 피부 유형별 기능성 마스크팩을 면세점과 H&B스토어에서 선보이고, 6월 홈쇼핑을 중심으로 기능성 탈모방지샴푸를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780억원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니코보코 관계자는 "한 번의 체험으로 향과 기능에 반해 선택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GS왓슨스 전 매장에 입점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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