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서울시와 함께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9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엔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과 이일용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롯데홈쇼핑은 지난 9일 서울시와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일용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과 서울시,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롯데홈쇼핑은 사회적 경제 기업의 홈쇼핑 방송 입점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판로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경제 기업 발굴과 모집을 담당한다.
롯데홈쇼핑은 구체적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무료방송인 '드림스튜디오'를 이달 말부터 매월 1회 진행한다. 배송비 등 실비를 제외한 별도 방송 수수료는 받지 않는다. 이외에 상품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상품 소개 영상 제작, 홈페이지를 통한 상품 노출 등 홍보 및 마케팅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과 자원 연계,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방송 입점을 위한 사회적 경제 기업 발굴과 모집, 상품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사회적 경제 기업의 모집과 선정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bub.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일용 롯데홈쇼핑 용 방송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함께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개척과 상품 컨설팅,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매출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과 상품 판매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