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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창사 이래 첫 여성 임원 영입

  • 2018.12.11(화) 10:13

CJ오쇼핑 출신 이정선 씨 TV영업본부장 선임

홈앤쇼핑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성 임원을 영입했다.

홈앤쇼핑은 11일 마케팅과 영업 전문가인 이정선 씨를 TV영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 홈앤쇼핑에서 TV상품 영업을 총괄하는 TV영업본부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 본부장은 제일기획 마케팅연구소에서 소비자 조사 및 유통사 사업리뉴얼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후 약 18년간 CJ오쇼핑에서 편성과 국내 영업, 글로벌 상품소싱까지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최근엔 글로벌 사업관리와 전사 전략기획을 담당하며 글로벌 역량도 쌓았다.

홈앤쇼핑은 이번 인사는 창사 이래 꾸준히 40%가 넘는 여성 임직원 비율을 유지해 온 홈앤쇼핑에서 첫 여성 임원 영입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홈앤쇼핑은 다양한 여성 친화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 플러스' 제도가 대표적이다. 만 8세에서 초등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전일제 근로자는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을 줄여 근무할 수 있다. 보수는 최대 3년간 기간과 급여를 고려해 받는다.

그 밖에도 임신 근로자 단축(유급)근무와 해피맘 적립금, 출산지원금, 예비맘 표식용 사원증, 전자파 차단 앞치마, 태아보호용 쿠션·발 받침대 등으로 구성된 예비맘 기프트 패키지도 제공한다.

최종삼 홈앤쇼핑 사장은 "급변하는 홈쇼핑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이 본부장 영입은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유리천장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인재는 물론 전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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