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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해외 여행객 '동남아' 가장 많았다

  • 2019.07.01(월) 17:22

여행객 수는 전년대비 11.6% 감소
여름 휴가철 여행수요 7월 31일 '최다'

하나투어를 통해 지난달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은 약 25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나투어는 지난 6월 자사를 이용한 모객이 지난해 6월 보다 11.6% 감소한 25만3000명(항공권 판매량 19만3000여건 미포함)이었다고 1일 밝혔다.

여행 목적지별로는 동남아가 34.4%로 가장 많았고 ▲일본(32.2%) ▲중국(14.9%) ▲유럽(11.0%) ▲남태평양(4.7%) ▲미주(2.8%) 순이었다.

이 중 전년 대비 여행수요는 유럽이 2.5%로 가장 많이 늘어난 반면, 다른 지역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일본이 22.4%로 급감했고 남태평양 16.4%, 동남아 6.0%, 중국 5.7%, 미주 2.6% 등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과거 서유럽에 집중됐던 여행수요가 점차 다른 지역들로 분산되는 추세다. 유럽은 러시아가 52.9%로 여행수요가 크게 늘었고 중동은 20.9%, 북유럽은 19.5% 증가했다.

미주는 하와이 여행수요가 43.7% 늘었으나 미국 본토와 캐나다 여행수요가 16.9% 줄어들어 전체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인 7월말부터 8월초 사이에 여행수요 집계 결과 오는 31일에 출국하는 해외여행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에 출발하는 여행객은 13.4%로 가장 많았고 ▲8월 1일(13.1%) ▲7월 27일(12.3%) ▲8월 3일(11.3%) ▲7월 28일(9.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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