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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조심하세요'…"감기약하면 동아제약 판피린!"

  • 2019.09.24(화) 18:01

50년 넘은 대표적인 감기약 브랜드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감기로 고생하는 환자도 크게 늘어난다. 급격한 온도차로 몸의 면역력이 약화하는 탓이다. 이럴 때일수록 감기에 걸리지 않게 평소 몸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에 걸렸다면 감기약을 잘 선택해야 한다.

동아제약 '판피린'은 50년이 넘은 대표적인 감기약 브랜드다. 판피린은 1956년 품목허가를 받고 1961년 첫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1961년에는 알약 형태였다가 1977년부터 현재와 같은 크기의 병에 담긴 액제 형태로 변경됐다.

제품명 판피린(panpyrin)의 어원은 통증(pain)의 pan, 열(pyrexia)의 pyr에 어미 in을 조합한 단어다. 감기의 대표 증상인 통증과 열에 탁월한 감기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명은 '판피린 큐(Q)'다. 큐는 감기를 빠르게 낫게 한다는 의미로 '빠르다(Quick)'에서 따왔다.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날씨가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오면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판피린 광고를 무의식중에 떠올린다. 1960년대 말부터 도입한 캐릭터 마케팅 덕분이다. 동아제약은 TV나 지면광고를 통해 두건을 쓴 판피린 인형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켰다. 캐릭터 인형에 걸맞은 목소리를 가진 성우 장유진 씨를 기용.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메시지로 감기에는 판피린이라는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종합감기약 '판피린 큐'는 아세트아미노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카페인무수물, 구아이페네신, 티페피딘시트르산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콧물과 코막힘, 기침은 물론 발열, 두통 등 초기 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판피린 큐'는 액상으로 되어 있어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며 약효 발현이 빠르다. 한병의 크기는 한 손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이 좋다. '판피린 큐'는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판피린티 3정이 있다. 판피린티 3정은 2012년 국가에서 시행한 13종의 안전상비의약품 중 하나로 선정되어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카페인무수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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