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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수입 2년 만에 '칼스버그' 급성장

  • 2020.05.11(월) 11:05

지난해, 11년 만에 최고 판매량…올해도 80%대 성장
2주년 기념 스페셜 '스포츠형 보냉 백 패키지' 출시

사진=골든블루 제공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가 수입·유통하는 맥주 '칼스버그'가 최근 급성장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보다 85% 성장하며 11년 만에 국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골든블루는 지난 9일부로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인 '칼스버그'를 공식적으로 국내 수입·유통을 시작한 지 2주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를 출시하는 등 위스키 시장에 주력해왔던 골든블루는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18년 5월 세계적인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과 칼스버그의 국내 유통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칼스버그는 지난 1986년에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됐지만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골든블루가 수입, 유통을 시작하고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소비자 선호도와 인지도 모두 가파르게 성장해왔다.

실제 '칼스버그'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보다 85% 성장해 11년 만에 국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1~4월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하며 주춤해진 수입 맥주 시장에서도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였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칼스버그가 고속 성장을 이룰 수 있던 것은 골든블루의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 영업 활동이 주효했다"라면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팝업 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그간 부족했던 '칼스버그' 음용 기회를 늘려왔고, 시즌에 따라 실용성을 가진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욕구와 감성을 자극했다"라고 설명했다.

골든블루는 오는 12일부터 2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 여름을 맞아 칼스버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냉 효과가 있는 가방에 칼스버그 10캔(500ml)을 담은 시즌성 신규 패키지다. 보냉 백은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라 스포츠 백 형태로 내부 공간이 넉넉하고 많은 수납이 가능한 것은 물론 가볍고 튼튼한 소재로 만들어져 실용성과 기능성을 더했다는 게 골든블루 측 설명이다. '칼스버그 스포츠형 보냉 백 패키지'는 국내 주요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골든블루는 지금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칼스버그'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면서 "현재의 상승 기세를 이어가 미래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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