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이 35주년을 맞아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그간 신라면은 블랙과 건면 등 국물 라면 라인업만 갖추고 있었는데요. 여기에 볶음면을 더했습니다.
농심은 지난 16일 '신라면 볶음면'을 출시했는데요. 온라인에서 '로제 신라면', '쿠지라이식 신라면' 등 국물 없는 신라면 레시피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볶음면 제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신라면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辛'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빨간 어묵을 넣었다고 하고요. 청경채와 표고버섯 등 넣어 '씹는 맛'을 더했습니다. 파와 고추 등으로 만든 조미유도 추가했고요.
신라면 특유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볶음면만의 매력을 살렸다는 '신라면 볶음면', 과연 맛은 어떤지 먹브로스가 먹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