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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 800억 넣었다

  • 2021.11.11(목) 12:39

와디즈 프리 IPO에 참여…2대주주 등극
와디즈 육성·롯데 계열사와 시너지 기대

/ 그래픽=비즈니스워치

롯데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투자하면서 스타트업·중소기업 종합 펀딩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 롯데는 이번 투자를 통해 와디즈 2대 주주로 등극했다. 향후 와디즈를 통해 검증된 상품을 롯데의 유텅 채널에서 판매 하는 등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와디즈에 전략적 투자자로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참여, 800억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지주는 와디즈의 2대주주가 된다. 현재 와디즈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와디즈는 2013년 크라우드펀딩 기업으로 출발했다. 펀딩 중인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숍 ‘공간 와디즈’, 펀딩 성공 제품의 온라인 상시판매 채널 ‘와디즈 스토어’ 등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금은 와디즈를 통해 시작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에 사용된다. ‘기업 대출’과 ‘직접 투자’ 등 와디즈 금융 부문 확장을 비롯해 빅 브랜드 육성을 위한 투자와 마케팅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투자와 함께 와디즈와의 사업적 제휴를 진행해 상품 소싱 역량 증진, 오프라인 특화 매장 개발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와디즈를 통해 검증된 상품을 롯데 유통채널에 소개하고 롯데에서 생산되거나 단독 판매되는 신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기 위해 와디즈에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또 와디즈에 펀딩된 우수 상품 등의 판로개척을 위해 고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멤버스, 대홍기획 등 계열사들과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스타트업의 물류, 광고, 결제 역량을 키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향후 유망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대상으로 와디즈와 연계, 롯데벤처스를 통한 펀드 투자를 진행해 우수 브랜드 육성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롯데는 와디즈를 통해 참신하고 역량있는 중소 기업들에 대해 ESG 관점에서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및 스타트업 종합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와 협업을 할 계획”이라며 “제조, 유통, 물류 등 전분야에 걸친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으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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