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활성화에 팔을 걷는다. 홈앤쇼핑은 하이트진로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우수 아이디어 상품 발굴을 위한 '2022 하이트진로 X 홈앤쇼핑 H.Triangle with Start-up'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홈앤쇼핑과 하이트진로는 지난 22일 강서구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에서 이일용 홈앤쇼핑 대표이사,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상호간 보유 역량을 활용해 우수 아이디어상품의 중소기업에게 판매기회 및 투자, 협력 등 후속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유망한 사업아이템과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부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연계지원 아이디어 상품/서비스 공모전을 진행해 업체를 모집하고 선발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게 홈쇼핑 방송기회 부여 및 수수료 할인, 라이브커머스 판매 지원 등 판매채널을 지원하고 공모전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투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선발기업에게 하이트진로 대표 캐릭터인 '두꺼비'를 활용한 라이선스 제품화 기회,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로서 팁스 추천 기회와 투자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창업기업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기술, 실행력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 △하이트진로 두꺼비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사업화가 가능한 모든 초기 스타트업이 공모전 참가대상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및 투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용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모전에서 선정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MZ세대 적극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