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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허영인 회장, 청년농부 키운다…'착한 상생'

  • 2022.10.04(화) 09:01

'행복상생 프로젝트' 통해 ESG 경영
농산물 활용 더해 농가 경쟁력 강화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농산물 수매를 통한 지역 상생에 더해 청년 농부 키우기에 나섰다. ESG 경영 강화와 함께 농가 경쟁력을 높이며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SPC그룹은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로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에 더해 농산물 신품종 확대와 청년농부 육성 등 농가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고 4일 밝혔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상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사용을 대폭 늘려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나아가 우리 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SPC그룹은 단순한 농산물 구매를 넘어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좋은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소비에 기여하기 위한 상생경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허영인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ESG 경영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사진=SPC 제공

SPC그룹은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평창군 감자, 제주도 구좌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풍기 인삼, 논산 비타베리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올해 1월에는 논산 딸기 농가 신품종 확대와 함께 청년농부를 지원했고 지난 4월에는 소비 급감으로 인해 가격이 약 70% 정도 급락한 양파를 수매해 무안 양파 농가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
최근에는 경산 대추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기존에 잘 쓰지 않는 대추를 베이커리에 활용함으로써 국산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대추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열었다. 지난 8월 말에는 파리바게뜨가 경상북도 경산시, 농협중앙회경산시지부와 '경산대추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 농산물 신품종 확대, 청년농부 육성 등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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