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식품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우리 농가와의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출시에 이어 해당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SPC는 지역 농가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상생 장학금' 총 2000만원을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허영인 회장은 단순한 농산물 구매를 넘어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좋은 제품을 개발, 중장기적으로 우리 농산물의 꾸준한 소비에 기여하기 위한 상생경영인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강조해 왔다.
행복상생 장학금은 SPC가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상생협약을 맺은 농가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행복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번 행복상생 장학금은 SPC가 ESG 행복상생 협약을 맺은 전남 무안군 및 경북 영주시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이 전달된다. 기부된 장학금은 무안군승달장학회, 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SPC는 2021년 6월 전남 무안군과는 양파, 8월 경북 영주시와는 풍기 인삼에 대해 '행복상생 MOU'를 맺고 농산물 수매 및 제품 출시를 진행했다. 2020년에는 충남 논산시 딸기와 강원 평창군 감자, 2021년에는 제주시 구좌읍 당근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각 지역에 장학금을 각 1000만원씩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