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양파부터 제주 구좌당근, 논산 비타메리까지. SPC그룹이 다양한 우리 농산물 소비를 통해 농가 돕기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SPC그룹은 코로나19, 기상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사용을 대폭 늘리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우리 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단순한 농산물 구매를 넘어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좋은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소비에 기여하기 위한 상생경영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SPC그룹은 이 일환으로 평창군 감자, 제주도 구좌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풍기 인삼, 논산 비타베리 등 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해당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SPC삼립 등을 통해 선보여 왔다. 올해 1월에는 논산 딸기 농가 신품종 확대와 청년농부 지원에 나섰고 지난 4월에는 소비 급감으로 인해 가격이 약 70% 정도 급락한 양파를 수매, 무안 양파 농가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 농산물 신품종 확대, 청년농부 육성 등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의 상생 실천을 통해 가맹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맹점주의 경영 여건 안정화를 위해 특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3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