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올해도 변함없이 젊은이들의 꿈을 지원하고 나섰다. 매년 200명의 근로 대학생을 지원해온 가운데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NFT 장학증서도 수여했다.
SPC그룹은 계열 브랜드 매장과 대리점·협력사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등 100명에게 SPC행복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의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 혹은 협력사에서 근무하거나 외부 복지기관에서 추천한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및 학업계획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SPC행복한장학금 사업은 현재까지 총 2028명의 장학생을 배출하고 누적 36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2학기 장학생 100명에게는 종이 대신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수령 가능한 NFT(대체불가토큰) 형태의 디지털 장학증서를 수여해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SPC그룹은 그룹 공채 인원의 10%를 매장 아르바이트생 출신으로 선발하고 있다. SPC행복한장학금 4회 장학생으로 SPC그룹에 입사해 쉐이크쉑 동남아영업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는 서연지 주임은 "매장에서 일하며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어준 SPC행복한장학금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장학생 선정을 계기로 본사 입사 및 글로벌 근무의 꿈을 이룰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행복한장학금을 통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젊은이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