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더 부드러워진 한맥을 출시했다. 패키지에 변화를 주고 거품 지속력을 높여 목넘김을 크게 향상시켰다.
오비맥주는 한맥을 더 부드럽게 리뉴얼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맥은 한국 맥주역사 100년을 맞아 한국인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거를 만들자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로 지난 2021년 탄생했다.
먼저 제품 디자인을 한맥의 업그레이드된 부드러움과 'K-라거' 정체성을 한국적인 요소로 강조했다.
병과 캔 패키지 상단에 흰색 띠를 둘러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을 표현하고 중앙 엠블럼은 한옥 창문에 많이 활용되는 전통 문양 '기하문'에서 착안했다. 배경의 곡선 패턴은 고품질 쌀이 자라나는 우리나라 들판을, 금색의 서예체 로고는 장인정신을 뜻한다. 캔 재질도 매트한 소재로 변경했다.
부드러운 목넘김도 향상됐다. 4단계 미세 여과 과정을 통해 부드러움을 방해하는 요소를 걸러내고 최상의 주질을 구현해 부드러운 목넘김을 극대화했다. 특히 '스무스 헤드 리추얼'이라는 특별한 음용 방식과 전용 잔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무스 헤드 리추얼은 거품을 더 오래 지속되게 만들고 전용 잔은 두 번의 부드러움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패키지와 거품에 주안점을 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며 "'대한민국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K-라거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