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BBQ가 파나마 2호점을 오픈하며 중남미 영토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윤홍근 BBQ 회장이 북미에 이어 중미 파나마를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BBQ는 지난 2일 파나마 2호점인 '알브룩점'을 오픈하며 중남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3일 밝혔다.
BBQ 알브룩점이 위치한 알브룩 몰은 중남미 지역 내 최대 규모 쇼핑몰로 파나마 국내 공항과 버스터미널, 지하철 역이 연결된 초대형 상권이다.
알브룩점은 쇼핑몰을 방문하는 현지 고객 및 관광객 등의 많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주요 상권으로 손꼽힌다. 그랜드 오픈 당일 매출 4000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월에 오픈한 파나마 1호점 샌프란시스코점은 오픈 이후 일 평균 매출 5000달러를 기록하며 현지 K-치킨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인기 메뉴로는 한국과 동일한 조리과정을 거치는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과 한국식 양념 소스를 활용한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등이 있다.
윤홍근 회장은 "파나마 매장 확장으로 중남미 진출에 초석을 다져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하겠다"며 "파나마에 이어 코스타리카에도 출점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BBQ는 현재 파나마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지난해 6월, 해외에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