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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반값'에 365일 보낸다…'착한택배' 출시

  • 2025.02.17(월) 09:43

가까운 점포서 배송·수령…비대면 수요↑
균일가로 운영…연중무휴 서비스 제공

/그래픽=비즈워치

세븐일레븐이 점포간 택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비대면 거래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점포 내 고객 유입을 늘리고 상품 매출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겠다는 생각이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택배 서비스인 '착한택배'를 공식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착한택배는 세븐일레븐에서 접수한 택배를 고객이 지정한 점포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국 1만 여개 점포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지역과 무게에 상관없이 모두 균일가로 운영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본 운임은 건당 1900원대로, 일반 택배 서비스 가격 대비 50%가량 저렴하다. 택배 접수가 가능한 무게는 최대 5㎏이다. 내륙과 제주도간 택배 서비스는 추후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착한택배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과 로지스허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달 내 로지아이에서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앱에서 예약·결제한 후 발급되는 QR코드를 지정 점포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오프라인 매장이라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는 만큼 접수·배송은 명절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내내 이뤄진다. 접수 마감 시간은 매일 오후 5시, 배송 소요 기간은 접수일로부터 4일 이내다.

수거된 택배는 자체 물류차량을 통해 허브센터를 거쳐 받고자 하는 점포로 인계된다. 수령인은 지정한 점포에 방문해 별도로 발송된 QR코드를 제시하면 택배를 받을 수 있다.

김종윤 세븐일레븐 라스트마일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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