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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유라시아 수출 기지 구축…카자흐 신공장 준공

  • 2025.04.23(수) 09:46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 개최
연면적 5.2만㎡…연간 45억개비 생산

/그래픽=비즈워치

KT&G가 카자흐스탄에 신공장을 준공하고 유라시아 지역 수출 전초 기지를 구축했다.

KT&G는 지난 22일 유라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이 될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5만2000㎡의 연면적에 생산 설비 3기가 설치돼 연간 45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최근 성장 중인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 등 유라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

KT&G가 지난 22일 유라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이 될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방경만 KT&G 사장(왼쪽에서 5번째),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왼쪽에서 6번째),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왼쪽에서 7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사진=KT&G

카자흐스탄 신공장 건립은 KT&G가 지난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자본적 지출(CAPEX) 투자의 일환이다. KT&G는 해외 직접사업 확대 등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KT&G는 이번 신공장 완공을 통해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 인도네시아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가 신공장을 건설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중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신공장 완공으로 KT&G는 글로벌 사업의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글로벌 생산체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해외 직접사업을 확대해 수익성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누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KT&G는 준공식 이후 현지 산림 조성을 돕는 ‘Green Globe Project’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G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23년 6월 카자흐스탄 아바이 주(州)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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