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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가 개발한 '펜슬', 뷰티 본고장을 홀리다

  • 2025.06.26(목) 10:42

'메이크업 인 파리 2025'서 '풀 서비스 부문상' 수상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식물성 왁스 등 친환경 중점

/그래픽=비즈워치

코스맥스가 새롭게 개발한 펜슬 제형이 뷰티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지난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e Louvre)에서 진행된 ‘메이크업 인 파리 2025(MakeUp in Paris 2025)’에서 친환경성을 높인 ‘에코 포멜트 펜슬’로 ‘풀 서비스(full service)’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개최 15회차를 맞은 ‘메이크업 인’ 박람회는 글로벌 B2B 뷰티 박람회다. 매년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에서 개최된다. 올해 신설된 해양 뷰티를 포함해 △부속품 △제형 및 성분 △풀 서비스 △포장재 총 5개 부문에서 품질과 혁신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코스맥스가 최초 개발한 에코 포멜트 펜슬은 플라스틱 패키징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외용기에 피부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식물성 왁스 소재를 활용했다. 제품 라벨에는 옥수수 전분 유래 소재를, 제품 보호를 위한 캡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다.

/사진=코스맥스

메이크업 펜슬 내용물을 왁스로 감싼 ‘올인원’ 형태로 손에는 묻어나지 않으면서 샤프너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깎아서 사용할 수 있다. 광택감 높은 글로시한 질감부터 부드러운 매트 질감까지 다양한 텍스처를 적용해 립, 섀도, 블러셔 등 폭넓은 메이크업 표현이 가능하다.

코스맥스의 펜슬 제형 매출액은 2020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립 펜슬 외에 최근에는 스틱형 섀도, 컨투어 펜슬(윤곽 메이크업용 펜슬) 등 유형이 다양화하는 추세다. 특히 립 펜슬 관련 매출은 지난해에 약 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코스맥스는 클린 뷰티 제품 개발 수요 증가 추이에 맞춰 친환경 패키지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종이 소재를 활용한 펜슬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파우더 질감의 발림성을 제공하는 아이브로우 및 섀도 펜슬, 고른 밀착감을 제공하는 포인트 메이크업용 펜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코스맥스의 품질력과 혁신성이 널리 인정받은 결과라 무척 뜻깊다”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해 지속가능성까지 높인 혁신 제형을 선보이며 K-뷰티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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