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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연작', 해외서 고공성장…인도·유럽 간다

  • 2025.11.20(목) 09:54

올해 해외 매출 전년보다 85% 늘어
연내 중국·일본 유통망 추가 확장
인도 현지 파트너사 계약…중동까지 노려

그래픽=비즈워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YUNJAC)'이 해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유통망을 늘리며 본격적인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작의 올해(1~10월)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85% 증가하며 브랜드 론칭 이래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연작은 현재 중국과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년 진출한 중국에서는 틱톡 글로벌몰,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샤오홍슈 등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에 직접 입점해 제품을 판매 중이다. 연작의 올해 중국 매출은 전년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에서는 연작의 베스트셀러인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베이스프렙)'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 제품은 'K팝' 아이돌 특유의 피부 화장을 선호하는 중국 고객 사이에서 '착붙 베이스'라는 새로운 베이스 카테고리를 만들어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제품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기간 중 매출이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연작의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 /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의 두 번째 주력 시장인 일본에서는 큐텐재팬을 중심으로 신규 매출이 늘고 있다. 기후 특성상 화장이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는 롱래스팅 프라이머를 선호하는 일본에서 역시 베이스프렙이 인기다. 연작은 올해 말까지 아마존 재팬에 추가 입점하며 일본에서 본격적인 매출을 낸다는 계획이다.

연작은 올해 미국 아마존에 입점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 입점과 동시에 신제품(Hot New Release) 1위를 기록했다. 7월과 10월에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랭킹에 진입하는 등 초기 성과가 긍정적이었다. 연작은 '전초 컨센트레이트', 베이스프렙을 전략 상품으로 육성하며 북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작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인도와 중동,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다. 인도는 온·오프라인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이미 계약을 마쳤다. 인도와 중동을 겨냥해 할랄 화장품 인증 등의 인허가, 각종 제반 사항의 준비도 완료했다. 유럽에서는 지난 7월 운영했던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 팝업스토어가 좋은 반응을 얻어내면서 신규 유통망 확장을 추진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전초 컨센트레이트와 베이스프렙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별 타겟 제품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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