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액가맹금 소송 이슈를 끝낸 피자헛이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새 로고를 적용하고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뉴 피자헛'으로 재출발한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피자헛은 신규 로고를 매장과 채널에 순차 적용하는 등 브랜드 전면 개편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새 로고는 피자헛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이를 통해 '즐거움'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피자헛 측은 "이번 변화는 단순한 디자인 개편을 넘어, 메뉴와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적 고객 경험 차원에서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라며 "다양한 연령층, 특히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에 대한 친근함과 호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맹점과의 상생 계획도 밝혔다. 올해 재계약 대상 78개 매장에 대해 재계약비의 50%를 회사가 지원한다. 점주가 부담하는 나머지 50%도 해당 매장의 간판 교체 비용으로 전액 환원한다. 교체 비용이 이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 또한 회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실적도 반등세다. 김정은 PH코리아 대표는 지난 1일 공식 취임 후 첫 CEO 레터를 통해 "5월 확정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신제품 '치즈페스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달에도 신제품 '파스타헛'을 내놓으며 1인 외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H코리아 관계자는 "78개 재계약 매장에 대한 가맹비 할인 및 이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을 활용한 간판 무상 지원을 시작으로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