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SC그룹, 실명퇴치·에이즈예방 등 사회공헌 '차별화'

  • 2014.11.28(금) 15:42

‘Seeing is Believing’과 ‘Living with HIV’ 캠페인 운영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실명 퇴치 캠페인인 ‘Seeing is Believing’과 에이즈 예방 캠페인인 ‘Living with HIV’로 특화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은 국제실명예방협회(IAPB)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 프로그램을 말한다. SC그룹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2만 8000명의 시력 회복을 목표로 출범했다.

SC그룹은 이 캠페인을 통해 개안수술을 비롯해 실명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백내장 수술은 물론 녹내장과 트라코마, 사상충증 등 시각장애를 유발하는 질병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Seeing is Believing’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매칭(matching)해 기부하고 있기도 하다. SC그룹은 2011년 9월 ‘클린턴 세계구상(Clinton Global Initiative)’ 회의에서 2020년까지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를 위해 총 1억 달러의 성금을 모금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돈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등 SC그룹이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안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쓰인다.

 

한국SC은행은 별도로 해외 안과 의료봉사단인 ‘아이 캠프 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캠프 원정대’는 개발도상국 혹은 저개발국 저시력자들의 실명 예방을 위해 안과 진료를 돕는 해외 안과 의료봉사단이다.

 

▲ 한국SC은행은 개발도상국 혹은 저개발국 저시력자들의 실명 예방을 위해 안과 진료를 돕는 해외 안과 의료봉사단인 ‘아이캠프 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도 공식 후원한다. 또 한국구세군과 함께 서울과 경기,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시각장애 아동 50가정에 공부방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전국의 맹학교를 직업체험 테마파크에 초청해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강원명진학교과 충주맹학교 내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전용 도서관도 건립했다.

‘Living with HIV’은 예방과 치료지원 캠페인이다. SC그룹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99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시작해 2003년 전 세계로 확대했다.

이 캠페인의 핵심은 교육이다. 교육과 지식 공유로 HIV감염과 에이즈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SC그룹은 이에 따라 HIV/에이즈에 대한 다양한 사실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SC그룹은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UN 산하 에이즈 전담기구인 유엔에이즈계획(UNAIDS)으로부터 ‘직장 HIV 교육 활동 부문의 세계적인 리더’로 선정한 된 바 있다. HIV/에이즈 퇴치를 위한 국제기업연대로부터 총 3회에 걸쳐 ‘일하고 싶은 직장상(Award for Business Excellence in the Workplace)’을 받기도 했다.

한국SC은행은 SBS MTV, 더바디샵과 함께 세계 에이즈의 날인 12월 1일 매년 에이즈 예방 캠페인과 콘서트를 열고 있다.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아프리카 에이즈 아동 후원을 위한 토크콘서트도 개최한다.

한국SC은행은 이밖에 시작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총 14만 명이 참여해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했다. ‘K리그 유소년 발전 프로그램’ 단독 후원 계약을 맺고,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