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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증 모바일뱅킹이 뜬다

  • 2016.08.03(수) 10:43

'갤럭시 노트7' 출시와 함께 은행권도 속속 도입

삼성전자가 홍채인증 기능을 담은 '갤럭시 노트7'을 내놓으면서 은행권에서 홍채 인증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공인인증서를 홍채 인증으로 완전히 대체한 모바일뱅킹인 '셀카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셀카뱅킹' 서비스는 지난달 15일 삼성전자와 핀테크부 문 전략적 제휴에 따른 첫 협력 사례다. '셀카뱅킹'은 마치 셀카를 찍듯이 금융거래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갤럭시 노트 7'을 이용하는 KEB하나은행 모바일뱅킹 고객은 홍채 인증을 적용한 삼성패스 기능을 통해 로그인은 물론 각종 이체 거래도 할 수 있게 된다.

KEB하나은행은 다음 달 중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에도 홍채 인증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그러면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보내기와 받기, 내계좌 이체, 바코드 결제 등도 홍채 인증으로 가능해진다.

KEB하나은행은 삼성 '갤럭시 노트7' 출시에 맞춰 홍채 인증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강남역과 테헤란로, 청담역, 논현동, 방배동, 충무로, 종로, 광화문역, 63빌딩, 상암DMC, 혜화동, 이태원 등 12개 영업점에서 체험존도 운용한다.


우리은행도 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홍채 인증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FIDO 기반 홍채인증 서비스’를 이달 중순 오픈한다.

'FIDO(Fast IDentity Online)'는 생체인증을 접목한 사용자 인증방식을 말한다.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홍채 인증으로 대체해 로그인은 물론 자금이체와 상품 신규 등의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생체인증 정보가 사용자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고, 서버에는 인증결과 값만 저장하는 만큼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면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노트7'를 가진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고객은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원터치개인)으로 로그인 후 생체인증 서비스 이용등록을 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연세대, 서강대 등 12개 서울지역 대학교 내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홍채 인증 체험존도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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