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출시된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론' 신청이 2675건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일평균 신청건수는 127건으로, 전체 보금자리론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신혼부부 보금자리론은 맞벌이 신혼부부의 소득기준을 8500만원까지 늘리고 다자녀 보금자리론은 자녀수에 따라 소득기준을 최대 1억원,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까지 높인 상품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