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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차기 회장에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

  • 2018.12.20(목) 09:22

"소매전문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적임자"
20년 넘게 금융산업 종사…이헌재 사단으로 분류

 

JB금융지주는 차기 회장 후보자로 김기홍 전 JB자산운용 대표(사진)를 선정했다.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9일 최종 후보군에 대해 PT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한 결과, 김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뽑았다. 김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7일 차기 회장 후보 숏리트스(Short-List)로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와 외부 자문기관 추천 인사, 신창무 PPCBank 은행장 등 총 3명을 선정했다. 후보직을 고사한 후보를 제외하고 PT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JB금융지주 임추위 관계자는 "김기홍 후보자가 20년 이상 금융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뿐 아니라 리더십과 소통능력도 탁월하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JB금융그룹을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미국 미주리대학교 경영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위원, 보험개발원 연구조정실장, 금감원 부원장보 등을 거쳤다. 당시 이헌재 금감원장이 그를 부원장보로 발탁해 '이헌재 사단'으로 분류된다. 이후 국민은행 사외이사와 수석부행장, 전략그룹부행장, 지주사설립기획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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