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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그룹 "이제부터 OK금융그룹이라 불러주세요"

  • 2019.10.07(월) 13:14

저축은행 인수로 시작된 'Original Korean'
창립 20주년 맞아 교체…"한국 대표 금융사 되겠다"

▲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OK금융그룹 창립 20주년 행사 모습.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등 약 20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룹명칭을 'OK금융그룹'으로 변경한다.

최윤 회장의 그룹 경영 시작 이후 16년간 그룹 및 계열사 주요 명칭으로 활용된 '아프로'를 모두 새로운 브랜드인 'OK'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OK는 2014년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처음 선보인 명칭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Original Korean'을 줄여 만들었다.

OK금융그룹은 이번 그룹명 변경을 위해 최윤 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 각 부서 대표 임직원이 참여한 '창립20주년 기념사업 TF'를 올해초부터 운영했다. 이를 통해 OK금융그룹의 신규 기업 브랜드 확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앞서 OK금융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OK저축은행, OK캐피탈, OK뱅크 인도네시아, 아프로파이낸셜 등 OK금융그룹 임직원 300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약 2000만원의 기부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하는 성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저축은행을 통한 제도권 금융 진출, 해외 시중은행 인수합병 등의 성과는 기회를 성공으로 바꿔온 3000여명의 임직원분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OK금융그룹이라는 이름아래 앞으로 남과 다른 발상으로 새로운 20년, 그 이상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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