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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메타버스 채용박람회 참석…MZ세대와 소통

  • 2021.09.13(월) 16:58

기업 및 직무 관련 상담으로 인재 발굴
MZ세대 참여하는 '주니어보드'도 신설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등 계열사를 거느린 OK금융그룹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소통 행보에 나섰다.

MZ세대 구직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에 참가하고, 신입사원들의 의견 개진 창구인 '주니어보드'를 출범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그래픽=비즈니스워치

OK금융은 오는 14~15일 메타버스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OK금융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구직자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오는 10월 예정된 신입사원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일대일로 직무 상담이나 신입사원 공개채용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대상으로 기업 및 직무 관련 정보, 일대일 상담 등을 제공해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서겠다는 게 OK금융의 설명이다.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는 서울 소재 6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희망자는 소속 대학 경력개발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지난 8월 OK금융은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1기'를 신설했다. 주니어보드는 올해 입사 1년을 맞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구성된 차세대 리더 협의체다. 조직문화 개선 및 발전을 위한 창의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임직원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주니어보드 1기로 활동하는 임직원은 한 달에 한 번 조직문화와 업무환경 개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OK금융은 주니어보드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MZ세대의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경영 및 업무환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니어보드1기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OK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고, 온라인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MZ세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이 주요 소통창구로 주목 받고 있다"면서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 참가와 주니어보드1기 활동을 시작으로 MZ세대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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