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오늘(16일) 치러진다.
평가원은 이날 전국 209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9월모평은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르는 공식 시험이다. '미니 수능'이라고도 불리는 이유다.
자가 격리,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시험장에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17일 오후 9시까지 평가원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이용해 문제를 풀고 답안을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응시 수험생의 성적은 전체 성적에 반영되지 않지만, 평가원은 해당 수험생들에게도 성적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서로 진행된다. 성적은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이틀 빠른 다음 달 14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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