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카카오페이, 디지털 손보사 "하반기 출범 목표"

  • 2021.01.04(월) 12:47

금융 당국에 예비인가 신청 완료
핀테크 주도 최초 디지털 손보사 

카카오페이가 지난달 29일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종합손보사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인가가 결정되면 정보통신기술(ICT)과 보험이 결합한 핀테크 주도의 국내 최초 디지털 손보사가 탄생하게 된다. 디지털 손보사로는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에 이은 세번째다.

카카오페이는 예비인가 승인을 받는 대로 법인 설립, 본허가 승인 등 절차를 밟아 올해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손보사 출범을 통해 인슈어테크(InsureTech) 기반의 혁신적 아이디어로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상품개발, 마케팅, 운영, 보상 등 전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루고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그룹 공동체와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종합손보사 인가를 받는 만큼 캐롯손보의 '퍼마일 자동차보험'처럼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보험 출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보험 판매 플랫폼뿐 아니라 사용자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보험상품 생산자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해왔다"라며 "디지털 손보사 설립으로 다양한 혁신을 추진하고 카카오 공동체의 여러 서비스들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