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마케팅 전문회사인 로라인은 네이버법률 콘텐츠를 담당하고 있는 법률N미디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로라인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나눔천사페스티벌을 주최하는 등 사회공헌과 나눔활동을 해온 IMC 전문기업 뉴스씨에스브이의 법률마케팅·컨설팅 자회사다. 지난해 론칭해 수십여 개소의 법률사무소 및 법무법인 변호사 홍보와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법률N미디어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13개의 주제 판 가운데 법률판과 공식채널 네이버법률 플랫폼에서 법률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또 네이버 지식IN의 엑스퍼트 에이전시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로라인은 변호사 홍보서비스에 네이버법률 채널을 적극 활용해 사건 수임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네이버법률 연간 멤버십 서비스'와 '네이버 지식 IN엑스퍼트 에이전시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변호사협회에 따르면 2021년 1월 현재 국내에 등록한 변호사는 2만 9589명에 달하면서 치열한 경쟁과 함께 변호사 마케팅 수요도 늘고 있다.
홍정표 법률N미디어 대표는 "법률 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로라인과 업무협약으로 법조계에 리걸테크가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어려운 법률서비스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네이버법률이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건우 로라인 대표는 "소비자인 의뢰인들이 신뢰도가 떨어지는 광고보다 소액이라도 상담료를 결제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얻으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법률 상담과 마케팅 분위기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변호사 홍보는 비용 문제로 블로그 위주로 진행해왔는데 타인 명의의 블로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신뢰도 측면에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노출과 브랜딩 양쪽 모두에 효과를 거둘 방안을 찾으려 고민하다가 이번 제휴를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