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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열띤 동남아 공략…추가 투자 잇따라

  • 2021.08.19(목) 09:17

캄보디아 프라삭 100% 지분 확보
인니 부코핀은행도 최근 증자 나서

KB국민은행이 동남아 지역 해외법인에 대한 투자를 적극 늘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지점 개설 작업 착수와 함께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에 대한 대규모 추가 출자에 나선데 이어 지난해 지분 70%를 보유했던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잔여지분 인수에 나섰다. 

허인 국민은행장/그래픽=비즈니스워치

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민은행은 70% 지분을 보유했던 캄보디아 현재 소액여신전문금융사인 프라삭 지분 30%를 추가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총 지분 취득 금액은 3784억원 규모로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국민은행은 프라삭 지분 70%를 기존 주주로부터 6억300만 달러(한화 약 7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주주간 약정체결을 통해 기존 주주는 잔여지분에 대한 풋옵션 권리를 보유했고 2021년 말 감사보고서 발행일 및 조정장부금액 확정일로부터 6개월 안에 행사가 가능했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풋옵션 미행사 시 풋옵션 행사기간 종류 후 6개월 안에 잔여지분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했는데 예정됐던 시한보다 일찍 잔여지분 인수가 이뤄진 셈이다. 국민은행은 중간협의에 따라 옵션을 조기에 실행하기 위한 목적의 지분인수 거래로 옵션 행사에 따른 잔여지분 인수거래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 은행 및 외국환 업무를 하는 캄보디아 국민은행과 함께 소액대출업무를 하는 프라삭을 두고 있었고 이번 투자로 둘 모두 100% 지분을 확보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은 지분 취득 목적을 전략적 지분투자를 위한 경영참여 목적이라고 공시했다. 

캄보디아 프라삭은 현지인을 대상 소액 일반대출 및 가계형 소호(SOHO)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말 자기자본은 6503억원으로 올 상반기 4014억원의 영업수익과 906억원의 순익을 시현하며 순항 중이다. 작년 반기 영업수익과 순익은 각각 2223억원과 351억원으로 각각 2배와 3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에 대해서도 증자를 결정했다. 지분 투자 규모는 보유지분율은 67%에 해당하는 4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국민은행은 2018년 7월 KB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고 지난해 9월 67%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 취득과 함께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KB부코핀은행은 KB 출신의 최창수 은행장 등 4명의 경영진 선임을 통해 경영권을 더욱 강화했고 최근 2대 주주인 보소와 측에서 제기했던 1조600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이 취하되면서 실질적인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기반이 구축됐다.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싱가포르 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하는 등 동남아 선진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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