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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슈퍼앱 신한플레이 언팩쇼…"3000만 기업 도약"

  • 2021.09.30(목) 15:51

새로운 통합 플랫폼으로 빅테크와 정면승부
임영진 사장 "차별화된 고객 라이프 완성"

신한카드가 3000만 회원을 가진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한다. 신한pLay(신한플레이) 슈퍼앱 전략을 통해 현재 2750만 규모의 회원을 내년까지 3000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그래픽=비즈니스워치

신한카드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및 VIP들이 참석한 가운데 'Let's pLay, pay에 Life를 더하다'는 컨셉으로 언팩쇼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에 생활을 더한 신한플레이를 통해 생활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이다. 

신한카드는 금융(Pay)에 생활(Life)을 더해 고객에게 즐거운 일상(pLay)을 전하고, 카드업(Pay)에 비금융(Life)을 더해 'Life & Finance(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통합·속도·개인화 기능 향상에 주안점을 둔 신한플레이는 오는 10월초에 고객들에게 새롭게 다가설 예정이다. '쉐이크&슬라이드(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화면 엣지패널로 결제 실행)' 기술을 적용, 결제 기능이 안면 자동인증을 통해 구현되는 생활금융 앱으로 설계됐다. 

하나의 바코드로 적립되는 제휴사 통합멤버십과 신분증 · 인증 등의 월렛 서비스, 고객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컨텐츠 등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주최로 열린 이번 언팩쇼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원들과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메타버스 사업과 연계해 동 행사에 참석한 VIP들의 아바타를 통한 다양한 방식의 세리머니를 연출, 공간의 제약없이 모두가 하나되는 느낌을 줬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조용병 회장은 "새로 선보인 신한플레이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실체로 구현한 의미깊은 사례"라며 "향후에도 이를 통해 카드업을 넘어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힘찬 도약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영진 사장은 "이제 3000만 회원을 가진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즐거운 플레이(pLay)로 가득차게 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라이프의 완성을 이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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