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방위산업 공제조합과 손 잡았다. 방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원하는데 힘을 모으자는 취지다.
한화손보는 최근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자리한 방위산업 공제조합 회의실에서 재물·배상공제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 출범한 방위산업 공제조합은 방위산업 수행에 필요한 지급보증 업무 외에 조합원의 방위산업 수행에 필요한 제조, 생산시설, 장비 등에 관한 공제사업을 담당한다.
한화손보는 방위산업 공제조합과 함께 화재·조립·건설공사·동산종합· 재산종합 등의 리스크를 보장하는 △재물공제와 영업·생산물·사용자배상의 △배상책임공제 등 총 8개 분야에서 135개 회원사의 위험관리를 강화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적절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방위 산업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한화손보 기업영업1본부장은 "조합원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공제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한화그룹의 모기업인 (주)한화가 방산산업 대표 기업인만큼 책임감을 갖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