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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통합 생보사 'KB라이프생명보험' 내년 출범

  • 2022.11.23(수) 17:27

KB생명-푸르덴셜 통합…물리적 통합작업 진행중
통합 생보사 초대 대표에 이환주 KB생명 대표 내정

KB금융지주가 생명보험 계열사인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을 통합한 'KB라이프생명보험'을 내년 출범시킨다. 아울러 통합 KB생명보험의 첫 수장은 이환주 현 KB생명보험 대표로 내정됐다.

KB금융지주는 내년 1월 1일 'KB라이프생명보험'을 출범시킨다고 23일 밝혔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KB라이프생명보험은 생명보험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초 고가치 보험사를 지향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현재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간 IT, 회계, HR 분야 등의 공동 운영 통합 사옥인 KB라이프타워로의 업무공간 일원화 등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KB금융지주는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통합 'KB라이프생명보험'을 이끌 초대 수장으로 이환주 현 KB생명보험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환주 내정자는 KB금융지주 재무총괄 부사장,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부행장 등 지주와 핵심계열사인 은행에서 요직을 맡아온 인물이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KB생명보험의 대표를 맡고 있다.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이환주 후보는 통합 생명보험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 리더십의 보유자로 조직, 거버넌스, 문화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다른 균형감각과 포용의 리더십을 통해 완벽한 물리적, 화학적 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통합 리더십의 최적임자로 판단돼 최종후보로 선임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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