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익 2637억원…´비이자이익 고맙다´

  • 2025.08.06(수) 11:39

[워치전망대]
수수료 수익 전년비 8% 증가
대출 이자이익 전년비 2% 감소
하반기 기업대출 강화…10% 성장 목표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27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4% 커진 규모다. 이자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이 대폭 증가하며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기반으로 실적 오름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26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2314억원보다 323억원(14%)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당기순이익 1374억원, 2분기에는 12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 등 관련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에 2637억원보다 높은 2681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었다. 컨센서스에는 못미쳤지만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이다.

카카오뱅크 실적./그래픽=비즈워치

호실적을 이끈 건 비이자이익이다. 지난해 상반기 4315억원보다 1311억원(30.4%) 증가한 5626억원을 기록했다. 규모가 커지면서 총 영업이익(1조5625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까지 확대했다. 

대출, 투자, 지급결제 등 플랫폼 수익과 펌뱅킹, 오픈뱅킹 및 광고 수익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다. 카카오뱅크 상반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53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여신 이자이익은 999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204억원보다 205억원(2%) 감소했다. 

상반기 말 기준 총 여신 잔액은 44조8000억원으로, 가계대출은 24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주력인 중·저신용자 대출은 상반기 중 총 1조2000억원 이행했다.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상반기 말 기준 3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1분기 2.09%였지만, 2분기 1.92%로 0.17%포인트 하락했다. 수신 비용률이 개선됐음에도 시장 금리 하락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 기업대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개인사업자 대출과 더불어 보금자리론 등 정책자금대출 성장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카카오뱅크 대출 성장 목표치는 전년 대비 10%다. 

대출 역량 강화 차원으로 저원가성 예금 규모도 늘릴 예정이다.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임통장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 유치에도 나선다. 카카오뱅크 신규 고객은 올해에만 약 100만명 유입됐고 총 고객 수는 2586만명으로 늘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