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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2050억 실탄 확보…카티스템 美 3상 추진

  • 2025.12.17(수) 08:56

최대주주 및 국내 투자자 참여
카티스템, 내년 상반기 첫 투약

메디포스트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메디포스트는 기존 최대주주 참여와 신규 투자자 유치를 통해 총 205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디포스트의 최대주주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뿐만 아니라 국내 투자자(엔에이치우리뉴딜그로쓰알파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 우리엔에이치동반성장1호사모투자 합자회사)까지 참여해 총 20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한다.

메디포스트 투자를 검토하던 일부 국내 대형 벤처캐피탈 등은 결국 참여하지 않았다.

메디포스트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미국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미국 임상 3상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으로 2026년 상반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메디포스트는 일본 시장 내 상업화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본 임상 3상은 2025년 11월 종료됐으며, 2026년 상반기 임상 결과 발표와 같은 해 하반기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 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미국 임상 3상과 상업화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 진입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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