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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에 16km'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시

  • 2013.12.15(일) 11:09

판매가 3460만원 결정..4대 보장서비스 제공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15일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시를 통해 준중형부터 중형, 준대형에 이르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현대차의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되기 시작해 기술력과 성능이 검증된 시스템이다. 복합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비해 구조는 간단하면서 주요 성능은 개선된 현대차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이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세타∥ 2.4 MPI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9마력(ps), 최대토크 21.0kg.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모터에는 35kW급 고출력 전기모터를 적용, 총 204마력(ps)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연비는 국내 연비 1등급 기준인 리터당 16.0km를 달성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1년 운행시 그랜저 가솔린(2.4모델)보다 약 98만원을, 5년 주행시 약 490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휘발유 1리터당 1877원, 연간 2만km 주행 기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사전 고객 조사를 반영해 기존 그랜저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신규 17인치 알로이 휠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렘 ▲신규 아쿠아 마린 외장 컬러 등을 적용했다.

 

또 하이브리드 전용 4.6인치 컬러 TFT LCD 클러스터와 함께  전기차 모드 주행시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아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대비한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보행자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선호 사양 중심으로 구성된 단일 트림 운영으로 고객 선택의 복잡함을 과감히 없애는 대신 옵션 다양화를 통해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자파킹 브레이크(EPB) 등의 고급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도 3460만원(세제혜택 후 판매가격)의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그랜저의 프리미엄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제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현대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들을 위한 4대 보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 10년간 2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30일 이내 하이브리드 불만족시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 ▲구입 후 1년 이내 사고 발생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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