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LG하우시스, ‘폐기물 제로’ 바닥재 인증 획득

  • 2014.03.18(화) 11:24

 

 

LG하우시스가 국내 바닥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제로(Zero)’ 바닥재 인증을 획득했다.

 

LG하우시스는 자사의 상업용 바닥재 ‘지아 플로어’(Zea Floor)가 최근 미국에 위치한 국제인증기관 C2CPII(Cradle to Cradle Products Innovation Institute)로부터 ‘C2C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2C인증은 폐기할 때 폐기물을 전혀 남기지 않고 자연 상태로 환원되거나 산업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C2C인증을 획득한 바닥재는 주거용으로 쓰이는 원목마루 등 총 16종이 있으나 내구성, 내오염성, 내수성 등에서 보다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상업용 바닥재 중에서는 지아 플로어가 처음이다.

 

지아 플로어는 폴리염화비닐(PVC) 대신 옥수수 성분의 천연 소재 PLA(Poly Lactic Acid) 등 100% 바이오 소재를 원료로 해 인체에 무해하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북미를 비롯해 유럽, 오세아니아 등 친환경 바닥재 시장이 발달한 지역에서 지아 플로어 바닥재를 선보이고 의료시설 및 교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상무(장식재사업부장)는 “이번 C2C인증 획득을 통해 지아 플로어의 친환경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글로벌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건축장식자재를 통해 선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