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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얇지만 강한 건축용 단열재 출시

  • 2014.10.14(화) 15:27

단열 성능 110% 향상, 두께 53% 얇아져
준불연 성능 취득.. 화재 안전성 확보

LG하우시스는 두께는 줄인 반면 단열 성능은 크게 향상된 페놀폼 단열재 ‘PF보드 슈퍼(Super)'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PF보드 슈퍼의 열전도율(단열성능)은 0.18W/mK다. 열전도율은 소재의 표면 온도 차이가 1℃일 때 1시간 동안 1㎡ 면적을 통해 두께 1m를 통과하는 열량(단위: W/mK 또는 mh℃)이다. 열전도율이 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다.

 

▲ LG하우시스 PF보드 슈퍼(자료: LG하우시스)

 

PF보드 슈퍼의 단열성능은 국내 건축용 단열재 가운데 최고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가장 대중화된 일반 스티로폼 단열재 성능보다 110% 향상된 것이다.

 

반면 PF보드 슈퍼 벽체용 제품의 두께는 65mm로 일반 스티로폼 단열재(140mm, 국내 중부지방 적용 기준)의 절반보다 얇다. 이를 통해 PF보드 슈퍼가 적용된 집에는 최대 2.4% 정도의 전용 면적이 늘어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이 제품은 한국건설기술원과 한국생활건자재시험연구원, 한국방재시험연구원으로부터 준불연 성능 인증을 취득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황진형 상무는 “페놀폼 단열재는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됐다”며 “현재 5000억원 규모인 국내 단열재 시장에서 2016년이면 10%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페놀폼 단열재 제품 보급 확대에 주력해 선진국 수준의 건축물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페놀폼 단열재(Phenolic Foam Roof Insulation)
페놀폼 단열재는 높은 독립 기포로 구성돼 장기간 높은 단열 성능을 유지한다. 발포 가스는 오존층파괴계수(OPD)가 0, 지구온난화계수(GWP)가 매우 낮은 탄화수소 가스여서 친환경적이다. 기본 재료인 페놀폼은 페놀폼 수지에서 불꽃을 발산해 탄화하는 성질이 있어 연소시 유독가스 발생에 대한 걱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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