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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화학, 사회적 경제조직 3년간 60억 지원

  • 2014.10.26(일) 12:22

'LG소셜펀드' 지원사업 전개

LG전자가 LG화학과 함께 ‘LG소셜펀드(LG Social Fund)’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이들 회사는 'LG소셜펀드'를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재정, 교육, 생산성 향상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을 뜻한다. 예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이 대표적이다.

 

'LG소셜펀드'는 특히 친환경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공익성, 혁신성이 높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해 지원한다. 사회연대은행과 연계해 내달 6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으며 희망자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www.bss.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단계에 따라 무상 지원과 무이자 대출 지원으로 나눠진다. 법인 설립 3년 미만이며 연 매출 4억원 미만인 창업 초기 사회적경제 조직에게는 최대 5000만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법인 설립 3년 이상이거나 연 매출 4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 조직에는 최대 1억원을 무이자로 대출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 강화에 도움 되는 다양한 교육도 제공한다. 월간 세미나', '네트워킹 워크샵' 등을 진행해 전문가와의 대담, 분야별 사례 공유 및 토론 등으로 경영 현장과 친환경 분야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경영자 수업, 1대1 멘토링 등 기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지원기업에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컨설팅’을 진행한다. 상세 정보를 원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은 27일 오후 4시 마포구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방문하면 된다.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전무는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와 생태계 기반 마련에 기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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